웹툰작가_예술분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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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로교육원 | 등록일 | 2020/05/04 | 조회 | 116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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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일을 하나요?
웹툰이란 '웹(web)'과 '카툰(cartoon·만화)'을 합성한 말로 인터넷에서 연재하는 만화를 뜻해요. 웹툰작가는 만화를 그려 웹에 제공하는 일을 하며, 만화를 그리기 전인 소재 발굴부터 기획, 구상, 취재를 거쳐 시나리오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그림 작업에 들어가죠. 그림을 그릴 때는 콘티(만화 설계도)를 짠 다음 컷을 나누고, 스케치, 펜터치, 채색, 편집, 대사삽입 등의 순서로 후반작업이 구성됩니다. 과거에는 웹툰작가들도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스캔한 뒤 포토샵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최근에는 태블릿PC 등의 등장으로 종이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컴퓨터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그려진 그림을 jpg 파일로 전환하여 웹에 올리면 작업이 끝나죠. 웹툰작가들은 주로 네이버나 다음 등 대형포털에서 연재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최근에는 네이트, 올레 등도 웹툰 시장에 진출했고, 웹툰만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레진코믹스나 파파스미디어 같은 사이트도 있어요. 작가들 중에는 본인의 블로그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고, 쇼핑몰, 인터넷 서점 등에 관련 웹툰을 연재하기도 해요. 웹툰이 적용될 수 있는 범위가 다양한 만큼 다양한 장소에 웹툰이 게시됩니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콕 집어 웹툰작가가 되기 위한 정규 교육 과정은 따로 없어요. 현재 활동하는 웹툰작가들을 보면 과거 유명한 만화가의 문하생을 하다가 만화가로 데뷔한 경우, 미술을 전공하고 블로그 등에 그림이나 만화를 그리다가 작가로 데뷔한 경우, 미술과 상관없는 분야를 전공했지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작가가 된 경우, 만화가의 문하생이나 어시(assistant)를 하다 데뷔하는 경우 등 다양한 경로가 있어요. 웹툰작가로 데뷔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째는 포털 사이트의 아마추어 게시판을 통해 데뷔하는 것이에요. 최근 많은 작가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데뷔하고 있는데요, 활동하는 작가의 절반 이상이 이 방법을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고 해요. 네이버는 베스트도전, 다음은 웹툰리그 게시판을 통해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공간을 열어주고 있어요. 내용이나 분량, 실력 등에 제한 없이 누구라도 만화를 그려 올릴 수 있고, 게시판에서 인기를 얻은 만화가는 자연스레 데뷔하게 되는 거죠. 이렇게 데뷔하게 되면 인터넷이라는 매체에도 익숙해지게 되고, 일정한 팬 층이 형성된 단계에서 데뷔를 하게 되어 안정적인 연재가 가능하다고 해요. 둘째는 공모전에 수상하여 데뷔하는 방법이 있어요. 대학만화 최강자전, 네이버 다음 등 포털 공모전, 각종 공사 및 공공기관의 공모전 등 다양한 웹툰 공모전이 있는데요, 여기서 수상을 하게 되면 수상작을 중심으로 작품을 연재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빨리 데뷔할 수가 있죠. 최근 다음이나 네이버에 새로 연재를 하게 된 작가들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들이 많습니다. 셋째, 개인 블로그에 자기의 만화를 연재하다 입소문이 나서 데뷔하게 되는 경우로 극히 드문 케이스입니다. 웹툰작가가 많이 없던 시절에는 이런 식으로 데뷔하는 작가들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런 방식으로 데뷔하기가 쉽지 않아요. 최근에는 만화 관련학과 전공자들이 실제 데뷔하여 많이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만화가 하나의 독립된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만화학과가 많이 생겨났어요. 상명대의 만화전공학과, 청강대의 만화창작과 등 만화를 주 전공으로 하는 학과가 있고, 세종대, 극동대, 청주대, 중보대 등과 같이 만화애니메이션학과로 이름 붙여진 학과들도 있습니다. 만화학과는 주로 애니메이션이나 카툰코믹스 전공 등의 이름이 많지만, 학과보다는 학교마다 성격이 크게 다르므로 이를 잘 살펴보아야 해요. 실제 작가수업에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는지, 입시 실기를 일반미술로 보는지 만화작화로 보는지, 교수진 중에 실제 작가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지 등을 보고 본인의 진로에 맞는 학교의 학과로 진학하는 것이 좋아요. 전공자의 경우 비전공자들에 비해 만화관련 인맥을 갖기가 수월하고 선후배나 교수를 통한 멘토링으로 인해 더 쉽게 데뷔하기도 합니다. 또한 웹툰을 그리게 되는 기반인 포토샵이나 코믹스튜디오, 스케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과정 중에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기존 만화책(출판만화) 시장이 일본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었다면, 웹툰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어요. 2013년 앙굴렘(Angouleeme) 국제만화페스티발(주제: 2023년 세계 만화의 미래)에서 우리나라가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주빈 국으로 선정되며 한국의 만화가 전 세계에 소개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는데요, 이 기회를 통해 만화라면 주로 페이퍼백을 좋아하는 유럽 및 일본에 웹툰이라는 인터넷 만화 서비스를 알리게 되었어요. 2012년 국내 만화시장 규모는 약 7,150억 원으로 이 중 웹툰 시장은 약 1천억 원으로 추정되며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가치까지 합산하면 1천억 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존 만화 콘텐츠의 온라인 및 모바일 제공 매출, 광고매출액, 영화 및 드라마 등 2차 저작권료 수입, 유료웹툰 판매 등 다양한 루트의 수익을 고려하면 2013년 웹툰시장의 규모는 약 1,500억 원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2015년엔 3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에요. 이것은 전체 만화시장의 약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웹툰이 국내 만화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여요. 국내 웹툰 서비스의 방문객(2012)은 네이버가 700만 명, 다음이 300만 명으로 소비계층이 어느 정도 형성된 상태예요. 웹툰 성공작이 출판만화로 넘어오는 등 초기 웹툰 시장과는 다른 면모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죠. 또한, 2006년 이후 꾸준히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가 제작되었고 최근에는 ‘은밀하게 위대하게(Hun 작가)’와‘ 더 파이브(정연식 작가)’ 등 성공작들도 내놓게 되었어요. 이외에 ‘목욕의 신(하일권 작가)’, ‘신과 함께(주호민 작가)’ 등의 작품이 영화화 진행 중에 있다고 해요. 향후 유료형 웹툰서비스의 활성화와 웹툰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정책적 지원, 웹툰을 활용한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원천 콘텐츠로의 활용 등 웹툰 관련 시장이 다양하게 창출되며 웹툰과 웹툰작가에 대한 시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한 걸음 더
하나의 독립된 이야기를 만들고 그것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상상력과 독창성이 있어야 해요. 한 회 차당 소요되는 시간은 작가마다 다르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인내심이 요구되죠. 태블릿 PC 등으로 편하게 작업을 할 수는 있지만, 많은 작업이 손으로 진행되는 만큼 손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하고, 주로 연재 주기에 맞춰 작품을 주기적으로 완성해야 하므로 책임감도 요구됩니다. 웹툰 중에, 웹툰작가의 작업 내용을 담은 “내일은 웹툰”(네이버 연재 중)이나 이종범 작가가 쓰는 “이웃집 만화가 종범씨”의 웹툰작가 데뷔백서 등을 읽어보면 웹툰작가의 작업과정과 데뷔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웹툰이란 '웹(web)'과 '카툰(cartoon·만화)'을 합성한 말로 인터넷에서 연재하는 만화를 뜻해요. 웹툰작가는 만화를 그려 웹에 제공하는 일을 하며, 만화를 그리기 전인 소재 발굴부터 기획, 구상, 취재를 거쳐 시나리오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그림 작업에 들어가죠. 그림을 그릴 때는 콘티(만화 설계도)를 짠 다음 컷을 나누고, 스케치, 펜터치, 채색, 편집, 대사삽입 등의 순서로 후반작업이 구성됩니다. 과거에는 웹툰작가들도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스캔한 뒤 포토샵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최근에는 태블릿PC 등의 등장으로 종이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컴퓨터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그려진 그림을 jpg 파일로 전환하여 웹에 올리면 작업이 끝나죠. 웹툰작가들은 주로 네이버나 다음 등 대형포털에서 연재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최근에는 네이트, 올레 등도 웹툰 시장에 진출했고, 웹툰만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레진코믹스나 파파스미디어 같은 사이트도 있어요. 작가들 중에는 본인의 블로그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고, 쇼핑몰, 인터넷 서점 등에 관련 웹툰을 연재하기도 해요. 웹툰이 적용될 수 있는 범위가 다양한 만큼 다양한 장소에 웹툰이 게시됩니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콕 집어 웹툰작가가 되기 위한 정규 교육 과정은 따로 없어요. 현재 활동하는 웹툰작가들을 보면 과거 유명한 만화가의 문하생을 하다가 만화가로 데뷔한 경우, 미술을 전공하고 블로그 등에 그림이나 만화를 그리다가 작가로 데뷔한 경우, 미술과 상관없는 분야를 전공했지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작가가 된 경우, 만화가의 문하생이나 어시(assistant)를 하다 데뷔하는 경우 등 다양한 경로가 있어요. 웹툰작가로 데뷔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째는 포털 사이트의 아마추어 게시판을 통해 데뷔하는 것이에요. 최근 많은 작가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데뷔하고 있는데요, 활동하는 작가의 절반 이상이 이 방법을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고 해요. 네이버는 베스트도전, 다음은 웹툰리그 게시판을 통해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공간을 열어주고 있어요. 내용이나 분량, 실력 등에 제한 없이 누구라도 만화를 그려 올릴 수 있고, 게시판에서 인기를 얻은 만화가는 자연스레 데뷔하게 되는 거죠. 이렇게 데뷔하게 되면 인터넷이라는 매체에도 익숙해지게 되고, 일정한 팬 층이 형성된 단계에서 데뷔를 하게 되어 안정적인 연재가 가능하다고 해요. 둘째는 공모전에 수상하여 데뷔하는 방법이 있어요. 대학만화 최강자전, 네이버 다음 등 포털 공모전, 각종 공사 및 공공기관의 공모전 등 다양한 웹툰 공모전이 있는데요, 여기서 수상을 하게 되면 수상작을 중심으로 작품을 연재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빨리 데뷔할 수가 있죠. 최근 다음이나 네이버에 새로 연재를 하게 된 작가들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들이 많습니다. 셋째, 개인 블로그에 자기의 만화를 연재하다 입소문이 나서 데뷔하게 되는 경우로 극히 드문 케이스입니다. 웹툰작가가 많이 없던 시절에는 이런 식으로 데뷔하는 작가들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런 방식으로 데뷔하기가 쉽지 않아요. 최근에는 만화 관련학과 전공자들이 실제 데뷔하여 많이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만화가 하나의 독립된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만화학과가 많이 생겨났어요. 상명대의 만화전공학과, 청강대의 만화창작과 등 만화를 주 전공으로 하는 학과가 있고, 세종대, 극동대, 청주대, 중보대 등과 같이 만화애니메이션학과로 이름 붙여진 학과들도 있습니다. 만화학과는 주로 애니메이션이나 카툰코믹스 전공 등의 이름이 많지만, 학과보다는 학교마다 성격이 크게 다르므로 이를 잘 살펴보아야 해요. 실제 작가수업에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는지, 입시 실기를 일반미술로 보는지 만화작화로 보는지, 교수진 중에 실제 작가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지 등을 보고 본인의 진로에 맞는 학교의 학과로 진학하는 것이 좋아요. 전공자의 경우 비전공자들에 비해 만화관련 인맥을 갖기가 수월하고 선후배나 교수를 통한 멘토링으로 인해 더 쉽게 데뷔하기도 합니다. 또한 웹툰을 그리게 되는 기반인 포토샵이나 코믹스튜디오, 스케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과정 중에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기존 만화책(출판만화) 시장이 일본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었다면, 웹툰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어요. 2013년 앙굴렘(Angouleeme) 국제만화페스티발(주제: 2023년 세계 만화의 미래)에서 우리나라가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주빈 국으로 선정되며 한국의 만화가 전 세계에 소개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는데요, 이 기회를 통해 만화라면 주로 페이퍼백을 좋아하는 유럽 및 일본에 웹툰이라는 인터넷 만화 서비스를 알리게 되었어요. 2012년 국내 만화시장 규모는 약 7,150억 원으로 이 중 웹툰 시장은 약 1천억 원으로 추정되며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가치까지 합산하면 1천억 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존 만화 콘텐츠의 온라인 및 모바일 제공 매출, 광고매출액, 영화 및 드라마 등 2차 저작권료 수입, 유료웹툰 판매 등 다양한 루트의 수익을 고려하면 2013년 웹툰시장의 규모는 약 1,500억 원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2015년엔 3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에요. 이것은 전체 만화시장의 약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웹툰이 국내 만화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여요. 국내 웹툰 서비스의 방문객(2012)은 네이버가 700만 명, 다음이 300만 명으로 소비계층이 어느 정도 형성된 상태예요. 웹툰 성공작이 출판만화로 넘어오는 등 초기 웹툰 시장과는 다른 면모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죠. 또한, 2006년 이후 꾸준히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가 제작되었고 최근에는 ‘은밀하게 위대하게(Hun 작가)’와‘ 더 파이브(정연식 작가)’ 등 성공작들도 내놓게 되었어요. 이외에 ‘목욕의 신(하일권 작가)’, ‘신과 함께(주호민 작가)’ 등의 작품이 영화화 진행 중에 있다고 해요. 향후 유료형 웹툰서비스의 활성화와 웹툰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정책적 지원, 웹툰을 활용한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원천 콘텐츠로의 활용 등 웹툰 관련 시장이 다양하게 창출되며 웹툰과 웹툰작가에 대한 시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한 걸음 더
하나의 독립된 이야기를 만들고 그것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상상력과 독창성이 있어야 해요. 한 회 차당 소요되는 시간은 작가마다 다르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인내심이 요구되죠. 태블릿 PC 등으로 편하게 작업을 할 수는 있지만, 많은 작업이 손으로 진행되는 만큼 손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하고, 주로 연재 주기에 맞춰 작품을 주기적으로 완성해야 하므로 책임감도 요구됩니다. 웹툰 중에, 웹툰작가의 작업 내용을 담은 “내일은 웹툰”(네이버 연재 중)이나 이종범 작가가 쓰는 “이웃집 만화가 종범씨”의 웹툰작가 데뷔백서 등을 읽어보면 웹툰작가의 작업과정과 데뷔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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