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문구류나 완구류에서 전자제품,가구, 통신장비, 자동차,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디자인한다.

근무시간은 보통 오전 9시~오후 6시이지만 창의적인 작업의 특성상 실제 근무시간은 불규칙한 편이다. 특히 품평회를 준비하거나 디자인 시한을 맞추기 위해 초과근무, 밤샘근무, 휴일근무 등을 하기도 한다. 주로 실내에서 근무하지만 디자인 개발을 위한 소비자조사, 자료수집, 디자인을 의뢰한 고객과의 미팅 등으로 출장을 갈 때도 잦으며 해외 디자인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해외출장을 가기도 한다. 컴퓨터 작업이 많기 때문에 눈에 피로를 쉽게 느끼며, 어깨, 손 등의 통증이 있기도 하다. 또한 경쟁력 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도 있다. 공업제품디자이너의 경우 몇 개월 혹은 몇 년 후에 시판될 제품을 디자인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