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로교육원, 여름방학 진로 프로그램 운영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2023-07-31 08:32 송고
(사진)진로교육원 전경
충북도교육청 진로교육원(원장 권오석)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31일부터 8월4일까지는 심화 진로체험 활동으로 지역전문가와 함께하는 '늘오름 진로 체험활동'을, 3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는 도내 초등 5학년~고등 3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진로상담'을 운영한다. 늘오름 진로체험활동은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김민아 미스터 스튜디오 대표와 함께하는 캐릭터콘 제작과 지역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카페 디저트, 영상 콘텐츠 제작 등 3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심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미래 진로에 대한 흥미와 가능성을 확장하고, 지역전문가들의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자리다. 참여 학생들은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집중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여름방학 진로상담은 기존에 운영한 '해질녘 진로상담'(평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에 더해 여름방학 중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추가 상담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진로상담은 진로 심리검사를 기반으로 개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상담 신청은 진로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한 학생들은 심리검사 안내문자(메일)를 확인한 후 온라인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이어 상담 희망일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면 또는 전화상담을 한다. 진로상담은 진로 심리검사를 통해 학생의 자기 이해를 돕고, 학습유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1대 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한다. 원거리 학생과 학부모 참여를 위해 온라인 검사와 전화 상담도 운영한다. 권오석 진로교육원장은 "여름방학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진로에 대한 흥미와 가능성을 확장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